2연속 밀리언셀러 도전하는 세븐틴, 10월 컴백 목표로 준비 중

세븐틴 (출처 플레디스)

국내 탑 보이그룹을 합쳐 EBS 라고 부르는거 아시나요? E = EXO(엑소), B = BTS(방탄소년단), S = Seventeen(세븐틴) 이렇게 세 그룹을 팬덤 사이에서는 EBS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엑소와 방탄소년단 만큼 국내외로 인기많은 세븐틴이 올해 10월 국내로 돌아와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이어갈 기세입니다.

 

세븐틴 미니앨범 7집 헹

세븐틴은 지난 6월 7번째 미니 앨범 "헹가래" 이후 4개월 만에 국내 팬들을 다시 만난다고 합니다. 세븐틴의 지난 앨범인 '헹가래'는 꿈을 가지고 다시 새로운 세상을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행가래'는 초동 100만 장 (총 134만 장)을 넘겨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표 Kpop 그룹의 저력을 뽐냈습니다. 세븐틴은 2015년 5월 발표한 데뷔 앨범 '17 CARAT(캐럿)' 초동 판매량(1400여 장)의 약 800배를 달성했고 전작 'An Ode(언 오드)'의 초동 판매량(70만 장)을 가뿐히 넘어셨습니다. 이어 4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을 통해 또 한번 자신들의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반응은 벌써 기대 이상입니다. 세븐틴이 꾸준히 해외에서 쌓아올린 성과 이를 말해주는데요. 국내외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세븐틴이 두 앨범 연속으로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24H'를 정식 발매하기 전 선 주문량 45만 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24H'는 '시계의 시침과 분침처럼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어도 언젠가는 운명처럼 꼭 만나게 된다'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세븐틴의 고품격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현지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발매 이후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네 번 연속 정상(집계 기간 9월7일~9월13일)을 차지했고,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는 일본이 아닌 해외 가수가 4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세븐틴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세븐틴 24H 앨범 초동 추이

또한 지난 16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번주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Billboard JAPAN Top Albums Sales)와 빌보드 재팬 종합 차트 '재팬 핫 앨범'(JAPAN HOT Albums)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시아에서 무대를 넓힌 세븐틴은 이제 미국 시장도 넘보고 있습니다. 멤버 조슈아와 도겸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미 새로운 도전에 나셨습니다. 이들이 함께한 '17'의 리믹스 버전이 지난 17일 오후 5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며 세븐틴의 글로벌 행보 또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컴백 준비로 한창일 세븐틴은 국내외로 음악뿐만 아니라 한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는데요. 세븐틴은 서울의 한류 명소와 프로그램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소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세븐틴의 한류 체험기는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TV'로 공개한다고 합니다. Kpop을 비롯해 음식, 드라마, 문화 등 4가지 주제의 서울 한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19일에는 세븐틴 멤버 정한, 준, 민규, 버논이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 쇼 '서울 한류 랜선 투어'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세븐틴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보고, 즐기고 맛보는 다채로운 한류관광 테마를 직접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서울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세븐틴 만세 무대 (사진 출처 Mnet)

이처럼 매 앨범마다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과시하며 'Kpop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 잡은 세븐틴이 내달 발매되는 새 엘범에서는 어떤 색다른 콘셉트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펜타곤, B1A4,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막강한 아이돌들이 10월 컴백을 예고했는데요. 10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 세븐틴이 어떤 노래와 콘셉트로 컴백할지,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